김민지 동문(현대시 박사)이 제1회 韓현대문예비평학회 신진연구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관련링크: 제1회 韓현대문예비평학회 신진연구자상에 김민지·김선 https://m.newspic.kr/view.html?nid=2023101115572801369&cp=m3wZH39Q&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2023101115572801369&utm_source=np230109m3wZH39Q#ADN
2024 01.23
202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 당선 (정우주, 현대소설 석사과정) 현재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 석사과정 정우주선생님께서「상실의 자리로부터-천선란론」으로 2024 경향신문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죽음을 극복하지 않은 채 살아가는 삶에 대해 쓰고 싶었습니다. 너와 나가 연결되어 있으므로 상실은 남은 자를 와해시키고, 그 변화를 기꺼이 겪으려는 애도로 떠난 자를 오래 기억한다는 무(無)선택적 관계 앞에 속절없이 이끌렸습니다. 글을 쓰는 내내 김미현 교수님을 자주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연구실을 비우기 전, 마지막으로 장서들을 정리하고 나오는 길에 꼭 어디선가 보내주신 선물처럼 당선 전화를 받았습니다. 너를 믿고 더 나대라는 말씀에도 지금껏 한 번도 그럴 용기를 내지 못했었는데, 처음으로 감히 스스로를 조금은 믿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선생님께 배워서 제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신 치열하고 겸손한 태도로 세상과 문학을 마주하겠다고 약속해요. 여전히 너무 많이 보고 싶습니다. 모든 것이 미숙했던 시절, 문학의 목소리를 외롭지만 다정한 것으로 처음 알려주신 강지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두근거리던 첫인상으로 언젠가 저도 평론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항상 더 나은 길로 지도해주시는 이화 국문 교수님들과, 늘 든든한 뿌리가 되어주시는 국교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끄럽게도 정말로 그만두고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했던 순간에 제 글을 눈여겨 읽어주신 심사위원 양윤의·차미령 선생님께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함께 공부하는 사이 그 이상의 사랑으로 품어주는 대학원 선배들에게 고맙습니다. 언니들한테 빚진 따뜻함을 소중히 갚아나가겠습니다. 동고동락하는 대학원 동료들에게도 고맙습니다. 전부를 나눌 수 있는 야수파 친구들에게 오랜 우정을 보냅니다. 무엇보다 변함없이 지지해주는 엄마 정혜진, 아빠 정민구, 동생 정미래에게 특별한 사랑을 전합니다. 테두리를 더듬을 수조차 없는 미약한 시작점에서, 문학이라는 그림자를 떠나지 않고 들여다보려 애쓰겠습니다. 이 벅찬 마음에 기대어 끝내 무너져버리지 않고 계속 쓰겠습니다. 당선작: 상실의 자리로부터-천선란론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01012149005 당선소감: 치열하고 겸손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01012154005 심사평: ‘상실’에서 ‘윤리’로…천선란 SF의 ‘다종적’ 얽힘 유려하게 짚어내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401012154015
2023 12.28
2024년 이화어문학회 겨울학술대회 1. 주제 : 챗GPT 시대, 한국어문학의 새로운 지형도 2. 일시 : 2024년 1월 11일 목요일 오후 1시~6시 3. 장소 : 이화여대 인문관 111호 국어국문학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23 11.14
제2회 이화문예상 당선자들. 왼쪽부터 대상 수상자 김겨레(컴공·22), 최우수상 수상자 김혜원(국문·23), 우수상 수상자 이한서(국문·23), 이비아(철학·22), 임성미(약학·22)씨(출처 : 이대학보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9). 제 2회 이화문예상 당선자 선정 이대동창문인회가 주최하고 국어국문학과와 이대학보사가 주관한 제 2회 이화문예상에서 당선자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이화문예상 공모에는 시 141편, 소설 27편, 수필 13편 등 총 181편이 응모되었습니다. 이 중 대상으로는 김겨레(컴공·22)의 「꿈속으로」(소설), 최우수상으로는 김혜원(국문·23)의 「요양원에서」(시)가 선정되었습니다. 우수상은 임성미(약학·22) 의 「소극」(수필), 이한서(국문·23)의 「구충제」(소설), 이비아(철학·22)의 「적막」(시)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대동창문인회(회장 김소엽)에서는 "문화의 시대를 맞이해 차세대 창의적인 작가를 양성하자는 목적으로 치러진 행사에 기대 이상으로 좋은 작품들이 많아서 떨구기 아까운 작품들도 많았다"며 "계속 정진하셔서 재학 중에 꼭 당선의 영예를 얻기를 바란다"고 총평하셨습니다. 제 2회 이화문예대상의 시상식은 11월 24일(금) 오전 11시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열립니다. 본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한 이화문예상은 매년 10월 작품을 공모할 예정입니다. 수상작과 수상소감은 이대학보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 당선자 ▦ 대상: 김겨레(컴공·22) 소설 '꿈속으로' 수상작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36 수상소감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49 ▦ 최우수상: 김혜원(국문·23) 시 ‘요양원에서’ 수상작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60 수상소감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0 ▦ 우수상: 임성미(약학·22) 수필 ‘소극’ - 수상작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38 - 수상소감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7 이한서(국문·23) 소설 ‘구충제’ - 수상작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46 - 수상소감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1 이비아(철학·22) 시 ‘적막’ - 수상작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37 - 수상소감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8 ◆ 심사위원(이대동창문인회 작가) - 시: 강소이, 김현숙, 안혜초, 이정자, 임완숙 - 소설: 김선주, 성민선, 이예경, 이재연, 이청해, 이현신 - 수필: 박숙희, 이진화, 조한숙 ▦ 시부문 심사평: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5 ▦ 소설부문 심사평: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3 ▦ 수필부문 심사평: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4 ▦ 총평: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756 ◆ 시상식 https://inews.ewha.ac.kr/news/articleView.html?idxno=7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