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화 유일 국문학회 불휘입니다. 11월 16일 목요일 오후 6시 45분, 김멜라 작가님과의 만남에 이화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22년 제1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김멜라 작가님의 <저녁놀>을 많은 분이 읽거나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014년 단편 소설 <홍이>로『자음과모음』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신 김멜라 작가님은 2020년 단편 소설집 <적어도 두 번>과 2022년 단편 소설집 <제 꿈 꾸세요>에 이어, 올해 2023년에는 장편 소설 <없는 층의 하이쎈스>를 집필해내셨고, 이외에도 <유메노유메>, <A 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 <메께라 께라>, <지하철은 왜 샛별인가>, <이응 이응> 등의 여러 단편소설을 써내시며 최근까지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계십니다.

독특한 언어 감각과 다양한 소재, 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공간을 통해 '없는 존재' 혹은 '지워진 존재'로 여겨진 인물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결국에는 사랑과 믿음으로 고통과 어려움을 이겨내는 작가님의 작품을 읽다 보면, 독자들 또한 무한한 상상력의 세계에 빠지는 동시에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의문을 품게 되고 나아가 숨겨져 있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됩니다.

괄호 속에 묶인 마음과 존재를 통해 세계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결국에는 그 속에 담긴 것들을 들여다보며 '사랑하기로 다시 한번 마음 먹'게 되는 작가님의 작품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불휘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올해 작가초청회는 대면으로 전환된 만큼 더욱 많은 분을 오프라인으로, 또 온라인으로 모시고자 온, 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온라인 참석의 경우 인원 제한이 없으나, 오프라인 참석의 경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자 하니, 작가초청회 참석 신청을 해당 구글폼 양식(https://docs.google.com/forms/d/1iGFxSZtdmShTvXUWmdcpG1FBbHx8hwkRshyPDycz_eA/edit?usp=drivesdk)을 통해 작성해 주세요.

✅️ 신청은 11월 14일 화요일 자정까지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 학과/대학, 재학/휴학 상관없이 문학을 사랑하는 이화인이라면 모두 환영합니다!

✅️ 온, 오프라인 청중이 직접 작가님께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사는 학관 552호에서 약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신청폼에 기재하신 연락처로 당일에 관련 안내를 드릴 예정입니다. 전공과 상관없이 문학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싶은 많은 이화인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타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부탁드립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ewha.vulwhi